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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스, 산업제어 분야의 국산화 이끈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다! 2014.08.20   ·   조회수 6239
크래비스, 산업제어 분야의 국산화 이끈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다!
높은 신뢰성과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고객만족 달성
 

 

크래비스 김 상 목 이사


산업용 필드버스 전문업체인 크래비스는 미래 산업제어 제품인 필드버스의 상품을 국산화해 외국 선진업체에 납품하는 등 네임밸류를 높이고 있다.


이 제품은 ISO9001 인증, CE 인증서도 획득해 기술력과 상품경쟁력까지 검증받았다.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크래비스는 산업용 제어 분야만을 고집하며 묵묵히 외길을 걸어오면서 이 분야에서는 국내외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화려한 이력을 바탕으로 크래비스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투자와 진취적인 연구개발로 산업제어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더 큰 날개짓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용인의 새 사옥으로 회사를 이전함으로써 새로운 다짐과 활기찬 기운으로 2013년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민 선 기자>


 

 

크래비스에 대해 소개해 달라.

크래비스는 연구개발 및 산업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핵심 개발 인력들이 주축이돼 지난 2000년 창립됐다. 창립 당시 국내에는 산업자동화 시장이 생성되는 단계에 있었고, 많은 장비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황이었다. 설립 초창기 시절에는 각 인력들이 몸담았던 대기업의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지원을 받아 영업보다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묵묵히 산업제어 분야만을 고집해 왔고, 현재로서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자부한다.


크래비스가 설립된 당시 국내의 자동화 관련 장비들은 거의 미국, 독일, 일본제가 대부분이었다. 국산이 거의 없었던 장비 업계에서는 부르는 게 값인 외국 제품을 어쩔 수 없이 구매하는 실정이었는데, 회사 설립 후 장비의 상당 부분이 국산화됐고 이로써 많은 장비 업체들이 원가절감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2004년부터는 현재 우리의 주력 제품이기도 한 머신비전 카메라를 출시했다. 사실, 머신비전 카메라를 출시하기 전에 당사 인력들은 대부분 CCTV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시장이 워낙 크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술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산업용 카메라를 개발하게 됐으며, 2004년부터 3년간 개발한 제품을 S전자에 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우리는 외국산이 난무하던 산업용 카메라 분야를 국산화함으로써 선두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제품군에 대해 소개해 달라.

주력 제품은 크게 Remote I/O와 산업용 카메라 두 가지다. Remote I/O는 PLC와 I/O 간의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모터, 펌프 등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PLC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글로벌 회사들이다. 이 분야는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 또한 PLC를 다루는 대기업들은 대부분 Remote I/O까지 생산하고 있다. 우리는 대기업의 제품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모든 브랜드의 PLC와 호환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Remote I/O는 사용자의 어떤 시스템에도 부합하며, 사용자의 시스템 설계 및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에 중점을 뒀다. 초소형으로 제작된 당사의 Remote I/O는 적은 공간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며, 기존 블록 타입의 단점이었던 확장의 한계성을 해결했다. 이 제품은 착탈식으로 용도를 추가 및 확장할 수 있고 이러한 형태는 국내 제조사 중에는 유일하다. 이러한 유형의 제품은 2010년에만 해도 수요가 거의 없었다. 당시에는 용도가 고정된 박스형의 I/O만으로도 충분했으나, 점점 장비가 다기능화되면서 용도 확장이 필요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으로 2008~ 2011년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제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2011년 상반기 이후에는 수출로 활로를 넓혔다.


이 외에 산업용 카메라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당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동시에 다루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하이 스피드를 캐치하기 위한 라인스캔, 에어리어스캔 카메라를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크래비스의 제품은 중간 자본재의 성격이 강하며, 고객사들의 제품 효율을 극대화하고, 원가절감을 가능케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최근에 사옥을 이전했는데, 그 배경은?

우리는 품질향상을 위해 오래 전부터 SMT 공정을 포함한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보다 신속한 납기와 더 좋은 품질을 위해서는 통합된 생산, 개발, 영업 환경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2~3년 뒤 사업이 더욱 번성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작용했다. 현재는 사옥의 70% 정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고, 향후 사업 확장과 인력 보충이 되면 나머지 부분도 다 채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2층은 예비 인력을 위한 공간으로 비워둔 상태다. 새 사옥에서의 시작으로 현재 전 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에 전념하고 있다. 


국내외의 경기 상황이 어둡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은?

크래비스의 제품은 중간 자본재의 성격이 강하고, 주로 장비 제조사들의 원가절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작되고 있다. 설립 후 지금까지 많은 고객사들을 확보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이 이미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시장층을 더욱 확장시켰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국내외의 경기 악화로 장비 업체가 특히 타격이 큰 상황이다. 우리 역시 상당한 타격을 받았고, 매출에도 영향이 크다. 사실상 최근 국내 반도체, LCD, LED 장비 업계는 현실적으로 50% 이상 후퇴했다고 본다. 이 같은 어려움을 국외 수출로 극복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 전념하던 제품군을 국외에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어려움에 따른 돌파구는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도 더 많은 고객사들에 우리 회사를 알리고 국외에서 또한 조선, 해양, 플랜트, 자동차, 기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당사의 사업을 확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크래비스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우리는 그동안 산업용 제어 분야만을 묵묵히 개척해 오면서, 기술력으로는 국내 및 국외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 영업 파트의 경우, 입사 후 6개월은 기술 파트, 나머지 6개월은 생산 파트에서 근무하면서 기술력을 익힌다. 영업 인력들 전부가 전자 전공 엔지니어들이다. 모든 직원들이 기술자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마인드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다.


2013년 비전 방향은?

지난 2012년 새 사옥에서의 시작으로 전 직원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새 사옥과 더불어 직원들 모두의 자부심 또한 증대되기를 기대해본다.

지난 2012년과 마찬가지로 2013년 경제도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 전망된다. 우리는 올해 상반기에 전략적인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1~2년 동안 고객들과의 끊임없는 교류와 시행착오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고객들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크래비스는 고객들의 원가절감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철저한 기술지원까지 하고 있어 고개들에게 큰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전까지 해왔던 것처럼 핵심 인력들을 바탕으로 고객들과의 교류를 통해 계속적인 연구를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대리점을 통해 기존 제품들의 집중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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